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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발견

2021년 동지는 언제?(겨울 절기-입동,소설,대설,동지,소한,대한)

by 효도르쌈싸먹어 2021. 12. 1.

오늘은 24절기 중에 하나인 동지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동지는 대부분 알고 계시는 동지팥죽의 그 동지이고 연중에 밤이 가장 긴 날로 보시면 됩니다.

자세한 설명은 아래의 내용들을 참고해주세요.

 

■ 사전적 정의

. 24절기의 스물두 번째 절기. 일 년 중에서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입니다.

 

■ 과학적 현상

. 동지(冬至)는 태양이 적도 이남 23.5도의 동지선(남회귀선) 곧 황경(黃經) 270도의 위치에 있을 때입니다.

  그래서 양력 12월 22일이나 23일 무렵에 듭니다. 양력으로 동지가 음력 동짓달 초순에 들면 애동지,

  중순에 들면 중동지(中冬至), 그믐 무렵에 들면 노동지(老冬至)라고 합니다. 이처럼 우리 민족은 태양력인

  동지에다가 태음력을 잇대어 태음 태양력으로 세시풍속을 형성시켜 의미를 부여하였다고 합니다.


. 민간에서는 동지를 흔히 아세(亞歲) 또는 작은설이라 하였다네요. 태양의 부활이라는 큰 의미를 지니고

  있어서 설 다음가는 작은설로 대접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 관념은 오늘날에도 여전해서 “동지를 지나야

  한 살 더 먹는다.” 또는 “동지팥죽을 먹어야 진짜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라는 말처럼 동지첨치(冬至添齒)의

  풍속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또 동지는 날씨가 춥고 밤이 길어 호랑이가 교미한다고 하여 ‘호랑이 장가가는 날’

  이라고도 부릅니다.

 

■ 생활상

. 동짓날이 되어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 연못의 수면이 얼어붙어 얼음의 모양이 쟁기로 밭을 갈아놓은 것처럼 됩니다.

  이것을 용갈이[龍耕]이라고 합니다. 『동국세시기』 11월 월내 조에는 “충청도 홍주 합덕지에 매년 겨울이 되면 얼음의

  모양이 용이 땅을 간 것 같이 되는 이상한 변이 있었다네요. 남쪽에서 북쪽으로 언덕 가까운 쪽으로 세로 갈아나간

  자취가 있으면 이듬해는 풍년이 들고, 서쪽으로부터 동쪽으로 복판을 횡단하여 갈아나가면 흉년이 든다고 합니다.

  혹 갈아나간 흔적이 동서남북 아무 데로나 종횡으로 가지런하지 않으면 평년작이 된다고 합니다. 또 이날은

  동지부적(冬至符籍)이라 하여 뱀 ‘사(蛇)’자를 써서 거꾸로 붙여 잡귀를 막는 속신(俗信)이 있으며, 팥죽을 쑤어먹지

  않으면 쉬이 늙고 잔병이 생기며 잡귀가 성행한다는 속신이 있습니다. 동짓날 일기(日氣)가 온화하면 이듬해에

  질병이 많아 사람이 많이 죽는다고 하며, 눈이 많이 오고 날씨가 추우면 풍년이 들 징조라고 여긴다고 합니다.

  또 동짓날이 추우면 해충이 적으며 호랑이가 많다는 믿음이 있습니다.
  예부터 동짓날이 되면 백성들은 모든 빚을 청산하고 새로운 기분으로 하루를 즐겼습니다. 또 일가친척이나 이웃

  간에는 서로 화합하고 어려운 일은 서로 마음을 열고 풀어 해결하였습니다. 오늘날 연말이면 불우이웃 돕기를

  펼치는 것도 동짓날의 전통이 이어 내려온 것으로 봐도 되겠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동지 [冬至] (한국세시풍속사전)



■ 유래와 역사

. 동지에는 동지팥죽을 먹는다. 팥을 고아 죽을 만들고 여기에 찹쌀로 단자를 만들어 넣어 끓이는데, 단자는

  새알만 한 크기로 하기 때문에 새알심이라 부릅니다. 팥죽을 다 만들면 먼저 사당에 올려 동지고사(冬至告祀)를

  지내고, 각 방과 장독, 헛간 같은 집안의 여러 곳에 놓아두었다가 식은 다음에 식구들이 모여서 먹습니다. 사당에

  놓는 것은 천신의 뜻이고 집안 곳곳에 놓는 것은 축귀의 뜻이어서 이로써 집안에 있는 악귀를 모조리 쫓아낸다고

  믿었습니다. 이것은 팥의 붉은색이 양색(陽色)이므로 음귀를 쫓는 데 효과가 있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붉은팥은 옛날부터 벽사(辟邪)의 힘이 있는 것으로 믿어 모든 잡귀를 쫓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동국세시기』에는

  『형초세시기(荊楚歲時記)』에 의하면 공공씨(共工氏)에게 바보 아들이 있었는데 그가 동짓날에 죽어서 역질 귀신이

  되어 붉은팥을 무서워하기 때문에 동짓날 붉은 팥죽을 쑤어서 그를 물리친다.”라고 적혀 있다고 합니다. 동짓날에

  팥죽을 쑤어 사람이 드나드는 대문이나 문 근처의 벽에 뿌리는 것 역시 악귀를 쫓는 주술 행위의 일종입니다.

  그러나 동짓날이라도 동지가 음력 11월 10일 안에 들면 애동지라 하여 아이들에게 나쁘다고 해서 팥죽을 쑤지

  않습니다. 또 그 집안에 괴질로 죽은 사람이 있어도 팥죽을 쑤어먹지 않는다고 합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동지 [冬至] (한국세시풍속사전)

 

■ 참고 영상

 

요즘 본격적인 겨울 날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단계적 일상 회복 중이지만 생각보다 확진자가 증가되어서 여러모로 걱정이 되는 시기입니다.

모두들 감기와 코로나 조심하면 지내시는 12월 되세요.

오늘 설명드린 내용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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