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농협, 우리은행 등과 같은 1금융권 은행들의 가계대출 중단 발표에 대해서 얘기 좀 해보겠습니다.
저희와 같은 서민들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소식이라 관심이 엄청 가네요.
아시다시피 부동산 가격 상승에 따라 너도나도 영혼까지 끌어모아 부동산에 자금이 많이 쏠렸다는 건 아실 겁니다.
감독당국은 은행들을 향해 신용대출 한도도 축소하라고 압박하고 있고 그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지난 13일 시중은행
여신 담당 임원들에게 개인 신용대출 한도를 대출자의 연 소득 수준으로 낮춰달라고 요구했다고 합니다.
연 소득의 120%~200%였던 한도를 100% 이내로 하향 조정하라고 사실상 '창구 지도'를 한 것이네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살펴보시죠.
■ NH농협은행 가계대출 중단 발표 - 8월 19일
> 중단 기간 : 8월 24일 ~ 11월 30일
> 중단 대상 : 신용대출 외 모든 가계대출
> 허용 대상 : 집단대출(중도금·이주비·잔금), 양도 상품, 나라사랑 대출
> 중단 사유 : 상반기 가계대출 상승률 증가로 인한 금융당국 권고안 대응 사유
■ 우리은행 전세대출 중단 발표 - 8월 20일
> 중단 기간 : 8월 20일 ~ 9월 30일
> 중단 대상 : 전세대출
> 중단 사유 : 3분기 한도 기 소진으로 인한 중단. 4분기에는 재개 예정(10월)
■ SC제일은행 부동산 담보대출 중단 발표 - 8월 18일
> 중단 기간 : 8월 20일 ~ 9월 30일
> 중단 대상 : 전세대출
> 중단 사유 : 3분기 한도 기 소진으로 인한 중단. 4분기에는 재개 예정(10월)
■ 대출 중단 발표 배경
> 금융당국이 이처럼 전방위 압박에 나선 이유는 1700조 원을 넘어선 가계대출 증가세가 꺾이지 않아서라고 합니다.
코로나 19 발발 이전인 2019년 말보다 가계대출 증가율과 증가액에서 모두 역대 최대라고 하네요.
말 그대로 영혼까지 끌어모아서 부동산에 자금이 투입되는 상황이라 집값은 내려올 줄 모르고 돈은 몰리고 있네요.
■ 금융당국 향후 추이 예상
>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최근 "올해 가계부채 증가율을 5~6%로 맞추겠다는 목표를 잡았는데
상반기 증가율을 연 환산 하면 8~9%이기에 하반기에는 3~4%로 맞춰야 한다"라고 우려했습니다.
고승범 금융위원장 후보자 역시 가계부채 문제를 첫 번째 과제로 꼽으며 "필요하다면 가용한
모든 정책수단을 활용해 추가 대책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하고자 한다"라고 밝히기도 했네요.
이처럼 금융감독원은 최근 시중은행 여신담당 임원들을 소집해 강도 높은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예고하기도 했고 다른 은행 역시 급격한 가계대출 증가 흐름에 추가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은행권 관계자는 "가계대출 증가세가 멈추지 않는 상황이어서 각 은행의 고민이 큰 상황"이라며
"정부의 의지도 강해 각 은행도 비슷한 방안을 실행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저도 주변에 아파트 당첨돼서 건설되고 있는 사이에 흔히 말하는 P(프리미엄)가 붙어서 기분 좋은
자랑을 듣곤 합니다. 나도 대출을 끝까지 받아서 당첨받아야 하나 고민이 되는 시기네요.
당분간은 영혼까지 끌어모을 수 없는 환경이 될 듯합니다.
상기 은행 외에는 아직 대출 중단 발표가 없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다른 은행도 알아보세요.
우선 시장 상황을 관망하면서 주택 구매 계획을 잘 잡아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정보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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