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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정보 나눔

한국 도왔던 아프가니스탄인 400명 한국오다.

by 효도르쌈싸먹어 2021.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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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도왔던 아프가니스탄인 400명 특별기여자로 한국에 오다."

오늘은 뉴스 좀 보신다면 대강은 알만한 아프가니스탄 소식에 대해서 나눠보겠습니다.
아프간의 무장단체인 탈레반이 결국 정부를 밀어내고 아프간을 장악해버려서 여러 곳에서
문제가 생기고 있습니다. 그런 문제들 가운데
정부가 아프가니스탄 현지에서 한국을 위해 활동했던 현지인과 가족을 국내로 이송하기
위한 작전에 나섰다고 합니다. 다만 일부 미국 언론에서 보도된 주한미군 기지 등에 
수용하는 형태의 일반적인 아프간 난민 수용은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고 하네요.

 

■ 외교부 브리핑 내용

외교부는 8월 24일 “아프가니스탄에서 우리 정부 활동을 지원해온 현지인 직원과 가족을 
한국으로 데려오기 위해 우리 군 수송기 3대를 아프가니스탄과 인근국에 보내 작전을 수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이분들은 수년간 대사관, 한국병원, 직업훈련원 등에서 근무한 바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국내 이송하려는 아프간인들은 현지에 파병된 한국군을 지원하거나 한국 정부에 조력한 의료인과 
기술자, 통역자 등으로 일반적인 난민과는 성격이 다르다고 합니다.


■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발언

전날 국회 운영위에서 “우리에게 도움을 준 아프간 현지인 문제가 시급하다”며 “짧게는 1년, 
길게는 7~8년 우리 공관과 병원 등에서 근무한 분들인데 탈레반 정권이 들어오면서 신변에 
위협을 느끼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분들에게 안전한 피난처를 확보해 드려야 하는 국가적 
문제의식과 책무를 갖고 있다”며 “국내 이송 문제를 포함해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고 하네요.

 


■ 정의용 외교부 장관 발언

국회 외통위에서 “정부가 20여 년 간 상당한 금액의 원조도 하고 종합병원이나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며 
“그 과정에 참여하거나 도움을 준 아프간인이 상당수 있고 한국으로 이주하기를 희망하는 분들도 있는데, 
이분들이 안전하게 우리나라로 이동하는 방법에 대해 정부도 여러 가지 고민하고 있다”라고 했다고 합니다.

이번에 한국으로 오게 될 아프간인들의 구체적인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우선 아프간 난민 수용은 신중히 검토해야 할 사안이고 상당수가 좋지 않은 국민여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해야 할 대단히 복잡한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인도주의적 판단도 중요하지만 국민들의 공감대를 정부가 어떻게 끌어가는지 중요할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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